장혁, '진짜사나이' 출연소감 "군대는 나를 돌아보는 계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합류의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21일 오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시청자의 입장으로 '진짜 사나이'가 단순한 예능이 아닌 리얼한 군 체험기라는 느낌을 받아 이번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장혁은 "실제로 군 생활을 했던 2년은 나에게 있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30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번 '진짜 사나이' 출연은 30대를 되돌아보고, 40대를 맞이함에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출연 포부를 전했다.

장혁은 스케줄 문제로 하차가 결정된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를 대신해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함께 세 번째 촬영부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짜 사나이'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방송인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등이 군 생활을 통해 전우애와 내무반 생활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진짜 사나이' 팀은 새로운 멤버의 투입 속에 선·후임제 도입 등을 통해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배우 장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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