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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화자찬부터 한류스타 욕심까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에 참석한 스타들이 입담을 과시했다.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상식을 더욱 풍성히 만들었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한 김재중은 자신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너스레 수상소감을 전했고, MC를 맡은 이성재는 한류스타 최지우의 인기에 힘입어 자신도 한류스타가 되고 싶은 욕심을 내비쳤다.
<이하 '제40회 한국방송대상'의 말말말>
▲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추는 이성재
"지우 히메! 덕분에 저도 한류 진출 기대하고 있다."
▲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한 김재중의 자화자찬 수상소감
"출연한 드라마의 OST로 상을 받으니 기분이 묘하고, 좋다. 일단 노래가 좋았던 것 같다. 노래 작곡해 준 임동균 작곡가와 작사를 한 저 재중이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좋은 자리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
▲ 특별상 수상 소감 중 차기작 홍보를 잊지 않은 변정수
"굉장히 재밌게 촬영했다. 배우들이 다들 실제 아이가 있다 보니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촬영 중인 KBS 2TV 드라마 '루비반지'도 많이 사랑해 달라."
▲ 캐스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은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
"과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얼떨떨하다. 뜨거운 여름 말도 지쳐가는 데 애써준 우리 이준기. 이래서 연출은 캐스팅을 잘 해야 한다. 신민아씨를 비롯한 다른 모든 배우들과 오로지 드라마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을 채워나간 수많은 스태프들의 땀방울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 '아랑사또전'의 이준기,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글로벌 수상 소감
"해외의 많은 팬들도 사랑을 했다니 감동적이다. 지금은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를 촬영하고 있다. 시상식에 오며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배우로 연기를 하는 것도 행복한데, 전 세계에 우리의 문화를 선보이고 소개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큰 축복인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은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48개국 225개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국 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김재중과 이준기, 이성재와 수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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