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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기부 활동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일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명수는 자신의 기부 사실이 공개되자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기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그동안 그가 해온 기부 활동이 거론되자 "이런 이야기 하면 이미지가 좋아지니까 하지 말자"며 쑥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희선이 "암 수술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암 수술비를 대 드린 적은 없다. 몇 개월 치를 미리 당겨 드린 것 뿐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과거 치킨 사업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해줬다는 소문에 대해 "아르바이트 학생의 사정을 듣고 '알아서 해'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 했다.
또 박명수는 "저 말고도 다들 하지 않느냐. 유재석도 기부를 한다. 처음 하는게 어려울 뿐, 재단에 전화해서 '자동이체 해 주세요' 하면 끝이다"고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개그맨 박명수.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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