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겸 개그우먼 김현숙이 손으로 쓴 팬 레터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일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2'(이하 '막영애12')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의 오랜 애청자가 "'막영애'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제작진을 통해 김현숙에게 보냈다.
"사랑하는 영애씨 현숙 언니께"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막영애'에 대한 애정과 주인공 김현숙에 대한 공감이 담긴 내용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시즌1부터 '막영애' 팬이었다는 20대 여성 애청자는 "'막영애12'를 보면서 꼭 현숙 언니에게 팬레터를 전하고 싶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있었지만 '막영애'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극 중 영애씨를 보면서 실제로 제가 겪은 일도 있었고, 공감이 많이 되었다"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팬레터를 전달받은 김현숙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편지 사진을 찍으며 매우 기뻐했다. 김현숙은 "연예인이 된 후 처음 받아보는 손 편지 팬레터다. 아날로그 감성과 정성이 느껴져서 정말 감동 받았고, 매우 감사드린다"며 "역시 '막영애'는 공감 드라마인 것 같다. 영애씨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 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고 있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7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드라마 애청자에게 팬레터를 받은 배우 겸 개그우먼 김현숙.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