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박정권은 전날 광주 KIA전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시즌 100번째 안타를 완성했다. 이날도 기세를 이어갔다. 박정권은 팀이 5-6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이정훈의 137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7호 홈런.
SK는 박정권의 홈런과 정상호의 역전타에 힘입어 5회말 현재 7-6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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