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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꾸리스마스'로 활동을 진행한다.
3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번 신곡 꾸리스마스'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며 "4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됐다. 확정된 것도 있고, 아직 조율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 뉴스는 최근 "크레용팝 신곡의 첫 연주부분이 한국에서도 유명한 만화 '루팡3세' 전주와 똑같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표절 의혹에 불을 지피며 화제에 올랐다.
이에 논란이 된 크레용팝의 '꾸리스마스'의 작곡가 김유민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적극 부인했다.
김유민은 "'꾸리스마스'는 레퍼런스도 없이 만든 순수 창작물입니다"라며 "만약 제가 '루팡3세'의 인트로 부분을 카피할 의도였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 비슷하게 들리지 않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꾸리스마스'의 인트로는 루팡3세라는 곡을 제가 전혀 알지 못했기에 나온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생긴 결과물입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꾸리스마수'와 '루팡3세'가 비밥 장르로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코드 진행, 리듬 음정 등이 다르다는 것을 조목 조목 짚으며 표절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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