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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산이가 2PM 옥택연이 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비판글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산이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택연이 힙합이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옥택연이 자신의 트위터에 JYP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을 '힙합'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최근 힙합을 하는 래퍼들이 맹렬한 디스전을 벌인 바 있기에 산이의 발언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또 산이는 지난해 4월 JYP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브랜뉴뮤직에 소속돼 있다.
한편 이날 옥택연은 "돕지도 않고 관리도 하지않은 사람이 승진을 했다고 하면 내옆에서 돕고 관리해준 분들은 뭐가 되는것이며, 이해가능한 선택을 한 것인가? 회사에 연예인으로서 있는 나도 이해못하는 회사를 팬들은 이해해줄 것인가? 2014년 제왑은 지금 개혁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3대기획사니 뭐니 이름을 중요시하지말고 내실을 다져야할 시간이다"고 쓴소리를 전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화제가 되고 네티즌들 사이 논란을 일으키자 모두 삭제했다.
이후 옥택연은 "제가 회사의 경영에 관해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게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JYP가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애정과 열정이 과해 쓴 글로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회사와 더욱 잘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옥택연이 되겠습니다"라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옥택연(왼쪽)과 산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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