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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윤후, 김민율, 성빈이 세 명의 새 친구를 맞이하게 됐다.
6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 배우 류진, 가수 김진표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 새로운 아빠로 합류한다.
시즌2의 여행에는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 류진의 첫째 아들 임찬호, 김진표의 아들 김민건까지 세 명의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1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된 지난달 중순 이후로 '아빠 어디가'를 둘러싸고는 수많은 말이 오갔다. 기존 멤버의 하차와 잔류를 놓고도 다양한 설이 제기됐고, 결국 배우 이종혁과 아들 이준수, 축구해설위원 송종국과 딸 송지아의 하차가, 또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 배우 성동일과 딸 성빈,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김민율의 잔류가 확정됐다.
이제 어렵게 새틀을 완성한 시즌2가 부딪힐 과제는 기존 멤버와 신규 멤버의 조화다. 어린이들이 해맑게 어울리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으로 자리해온만큼 기존 어린이들과 새롭게 합류하는 어린이들의 조화는 제작진이 풀어야 할 첫 번째 숙제다.
또 시즌2의 초반 시청자의 시선과 관심이 지난 1년 간 함께 해온 윤후, 성빈, 김민율에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기존 어린이들의 이야기로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시청자의 관심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어린이들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것이 시즌2 초반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끝으로 시즌1에서 함께 했던 아빠인 배우 이종혁과 축구해설위원 송종국이 개성 있는 캐릭터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불어넣어온 만큼, 예능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익숙지 않은 류진, 김진표, 안정환의 적응을 돕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한편, '아빠 어디가' 팀은 시즌1의 마지막 여행인 제주도 편 방송이 끝나는 이달 말께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 시즌2'의 윤후, 성빈, 김민율(첫 번째 위부터), 전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류진, 가수 김진표(두 번째 왼쪽부터). 사진 = '아빠 어디가‘ 공식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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