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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별그대' 키스신을 비롯 달달한 애정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 천송이(전지현)이 총 3번의 애정신을 그렸다. 뽀뽀로 시작해 백허그, 박력 있는 기습 키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별그대'의 첫 애정신은 뽀뽀신이었다. 뽀뽀신은 지난해 12월 26일 방송된 4회에서 도빈준이 배에서 떨어질 뻔 한 천송이를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구해낸 뒤 이뤄졌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를 방 침대에 눕혔고, 잠결에 천송이가 도민준의 목을 끌어당기며 입을 맞췄다. 천송이의 기습 뽀뽀에 놀란 도민준, 김수현의 귀여운 표정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후 등장한 애정신은 백허그와 키스신. 이는 9일 방송된 8회에서 이뤄졌다. 앞서 천송이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진 도민준은 결국 천송이에게 마음을 드러내게 됐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가 도자기를 깬 뒤 집안일을 하려 하자 천송이의 서투른 솜씨에 안절부절 하다 결국 뒤에서 그녀를 끌어 안았다. 도민준의 갑작스런 백허그에 천송이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랐다.
점차 발전한 이들의 스킨십은 결국 8회 엔딩에서 터졌다. 천송이는 자신에게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도민준을 15초만에 유혹하겠다고 장담했다. 이에 도민준은 유혹하는 표정을 짓는 천송이를 끌어 당겨 기습 키스를 했다.
때론 달달하고, 박력 있는 '별그대' 속 애정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 9회는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별에서 온 그대' 뽀뽀신, 백허그신, 키스신.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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