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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 ‘아가사’가 오는 2월 완공되는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라이프웨이홀)의 개관작으로 3월 1일부터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가사 크리스티가 1926년 겨울 11일 간 실종됐었던 실제 사건을 실존 인물들과 가상의 사건을 연결시켜 재구성한 미스터리 뮤지컬 ‘아가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개막 이후 프리뷰를 거쳐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개막 전부터 김수로 프로듀서와 김태형 연출의 의기투합과 배해선, 양소민, 김수용, 진선규, 박인배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아가사’는 몰입도 있는 드라마와 인상적인 넘버, 극의 이해를 돕는 무대, 영상 등 많은 부분에서 주목을 받으며 연이은 호평세례 속에서 공연 중이다.
DCF대명문화공장은 한국 영화의 제작 및 투자, 국내외 콘서트, 국내 공연 투자 및 드라마 제작 등 컬처사업에 활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대명그룹에서 기획 운영하는 극장으로 대학로의 중심지에 세워지는 만큼 시공 단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개관작으로 뮤지컬 ‘글루미데이’와 뮤지컬 ‘아가사’를 선택함으로써 대학로 흥행 극장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한편 뮤지컬 ‘아가사’는 오는 2월 23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 후 3월 1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2관)에서 4월 27일까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아가사’ 포스터. 사진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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