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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전지현의 돌직구 질문이 김수현을 당황케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안 뒤 천송이(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천송이가 자신을 떠나길 바라면서 자신이 외계인인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상황은 반대로 흘러갔다. 도민준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더욱 도민준에게 달라붙었다.
결국 바닷가로 밥을 먹으로 간 두 사람. 술을 한 잔 마신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단 한순간도 날 좋아하지 않?惠? 나 때문에 단 한순간도 설렌 적이 없냐. 단 한순간도 내가 걱정된 적이 없냐. 나와의 미래를 꿈꾼 적이 없냐"고 물었다.
천송이의 질문에 도민준은 과거 천송이를 보고 설?? 순간, 걱정된 순간, 천송이와의 미래를 꿈 꾼 순간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 했다. 하지만 이내 "꼭 들어야겠냐"며 "단 한순간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넌 그게 중요하냐. 내가 외계인인 것보다 내 마음이 중요하냐"고 물었고, 천송이는 "중요하다. 네가 외계인인 것보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날 좋아했었는지가 중요하다. 날 과거 어떤 여자 대용으로 생각했는지, 날 진심으로 좋아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해 도민준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김수현에게 돌직구 질문을 한 전지현.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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