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지난 1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과 MC 이경규, 성유리는 소치 현지에서 국가대표팀을 만나기 위해 소치로 향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MC 김제동은 예정된 토크콘서트 일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경규, 성유리는 5일간 소치에 머물며 선수단을 만났다. 이에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와 만나 '힐링캠프'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상화는 올림픽 전 심경을 고백하는가 하면 자신의 꿀벅지와 몸무게의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또 굳은살 박인 발과 자신만의 수입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상화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과 가족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
이상화의 예능 출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상화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4회에 출연한다.
지난 9일 소치로 떠났던 박성호는 이상화 선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취재하고 인터뷰를 했다. 한국 대표 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이상화의 다양한 경기 뒷모습들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MBC는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를 준비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에는 서경식, 박형식이 출연, 대회 현장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만났다. 이에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출연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재 구체적인 편성 날짜는 미정이다.
'빙속여제' 이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지상파 3사의 이상화 모시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힐링캠프' 이상화, '우리동네 예체능' 소치 리얼 기록. 사진 = SBS,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