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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정준하의 아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강원도 인제의 레이싱 서킷을 방문, 본격적인 주행 연습 및 실전 테스트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정준하에게 "왜 아내들 모임에 우리 아내는 부르지 않았느냐. 굉장히 서운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정준하는 할 말을 잃었고, 박명수는 "왜 우리 아내만 부르지 않았느냐"라며 정준하를 연신 다그쳤다.
정준하는 "내가 그런 것이 아니라 니모(아내)가 연락이 와서 모인 것이다"라며 변명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우리 아내가 니모 가만두지 않겠다더라"라며 "우리 아내가 3일 동안 집에 있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하는 "아니, 아기 키우는 엄마들만 온거다. 갓난 아기들"이라며 재차 변명을 했지만 박명수는 "우리 집은 소를 키우냐. 집도 제일 가까운데!"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형이 잘못한 것"이라며 나무랐고, 박명수는 그런 유재석에게 "너희 아내는 그 모임에 갔느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가지 않았다"라고 답했고, 유재석의 대답에 박명수는 "그럼 됐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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