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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이은지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이 활약할 수 있는 장소로 고층건물이 있는 곳을 꼽았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는 마크 웹 감독을 비롯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은 뉴욕 외에도 고층 빌딩이 있는 곳이라면 날아다니고 싶다. 서울, 도쿄, 두바이, 맨체스터 등 어디든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고층 빌딩이 있다면 어디든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사막은 좀 힘들 것 같다"며 "스파이더맨과 고질라가 대결을 펼치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
[앤드류 가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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