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공성하가 생일을 맞은 근황을 전했다.
공성하는 16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선물같은 책 한권을 사고 싶어서 서점을 찬찬히 구경하다가 박완서 선생님의 산문집을 집었다. 역시나 첫 장부터 좋다, 좋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 올해 생일도"라고 쓰며 책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완서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를 공성하가 들고 있는 모습. 1992년생인 공성하는 4월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점을 찾아 스스로에게 책 한 권을 선물했다. 공성하가 선택한 에세이의 저자 박완서는 한국 문학의 거장으로서, 자본주의와 한국 문화의 전근대성, 여성과 노인의 문제 등을 신랄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해부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성하는 "올해 생일도 좋은 마음으로 따뜻하게"살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면서, 생일 날 케이크나 꽃다발 사진보다는 조용히 책을 읽겠다는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차분함과 따뜻함을 안겼다.
한편 공성하는 2014년 영화 '단발머리'로 데뷔했다. 영화 ‘첫 번째 아이’, ‘흔적’, ‘악인전’, ‘특별시민’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닥터슬럼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