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삼성이 6일 울산 롯데전서 완승했다.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6이닝 무실점하면서 모처럼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삼성은 이번주 내내 선발투수들이 부진하면서 경기를 끌려다녔다. 타선도 롯데 선발 송승준은 초반부터 공략하면서 다득점을 뽑아냈다. 3~4번타자채태인과 최형우가 나란히 홈런을 친 게 고무적이었다. 다만 마무리 안지만이 1이닝 1실점으로 주춤한 건 아쉬운 대목.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했고 포수 이흥련도 리드를 잘했다. 채태인의 3점 선제 홈런과 채태인의 달아나는 2점 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라고 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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