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충성이 J리그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충성은 6일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와의 2014시즌 J리그 6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우라와 레즈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충성은 지난 2일 열린 오비야와의 컵대회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충성은 이날 경기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충성은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베갈타 센다이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이후 우라와는 2골을 더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을 앞두고 우라와 레즈에 입단한 이충성은 시즌 초반 우라와 서포터들이 '재패니즈 온리(Japanese only)'라는 걸개를 내걸어 인종차별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이충성이 멀티골을 터뜨려 대승을 거둔 우라와 레즈는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이충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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