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교수, '100분토론' 첫 여성진행자…정관용 하차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100분토론' 진행자가 교체된다.

9일 MBC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부터 '100분토론'은 박경미 홍익대학교 교수가 새 진행자로 나선다. 그동안 '100분토론'은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진행해왔다.

박 교수는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교육부 정책자문위원과 대학구조개혁위원을 지냈다. '100분토론'의 첫 여성 진행자다.

박 교수는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됐다. 수학은 정치와 거리가 먼 분야라고 볼 수 있겠지만 수학자의 엄정한 눈으로 시사 이슈를 다뤄보겠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참신하게 토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첫 진행하는 '100분토론'은 13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박경미 홍익대학교 교수.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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