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대역전극으로 시즌 3승을 만들어냈다.
루이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389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윌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루이스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는 노스 텍사스 숏아웃,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올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도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LPGA 통산 11승. 루이스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7위에 그쳤으나 최종 라운드서 대반전을 일궈냈다.
루이스는 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5번홀과 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9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후반 11번홀서 버디를 솎아냈다. 루이스는 15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한 뒤 마지막 18번홀마저 버디를 낚으며 대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리디아 고(캘러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앤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5위를 차지했다. 최운정(볼빅)이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이미나(볼빅) 등과 공동 8위에 머물렀다. 박인비(KB금융그룹)도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과 함께 공동 15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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