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소진이 귀신 목격담을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 그룹 걸스데이 소진, 민아, 아이돌 그룹 B1A4 바로, 공찬이 출연한 '공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13년 전 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는 고민녀의 사연을 소개하던 이영자는 MC들과 게스트들에게 "귀신의 존재를 믿냐?"고 물었다.
이에 민아는 "새벽 6시에 샤워를 하고 있는데 누가 문을 열려고 하더라. 그래서 멤버들인가 싶어서 불렀는데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잘못 들었나 하고 다시 머리를 감고 있는데 문을 쾅쾅 차더라. 용기를 내서 샤워실 문을 열었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소진은 "우리 숙소에서 다들 그랬다. 나도 혼자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귀에다 대고 '야!'라고 소리치더라. 머리 감다가 깜짝 놀랐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오싹하게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바로는 바로 옆에 앉은 소진에게 마네킨 손을 들이밀었고, 이를 발견하고 혼비백산한 소진은 정체불명의 외계어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년째 자신의 오른쪽 엄지손톱만을 물어뜯고, 날카로운 걸로 긁고, 파대는 등 고문하는 손톱 귀신 친구가 고민이라는 이장근 씨의 사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걸스데이 민아-소진(위부터).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