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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넵스)이 KLPGA 투어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고진영은 17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 676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KLPGA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고진영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였다. 후반 10번홀서 더블보기로 흔들렸던 고진영은 11번홀서도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윤지(하이원리조트)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2위를 차지했다. 김자영(LG)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3위에 올랐다. 이정민(BC카드), 김효주(롯데), 허윤경(SBI저축은행) 등이 중간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신지애는 최종합계 7언더파 295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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