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로 지난 2005년 불거진 일명 '황우석 사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을 모티브로 해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영화다.
'제보자' 측은 PD 추적 영상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에서 윤민철(박해일) PD가 맡은 프로그램 이름을 그대로 활용해 제작된 PD 추적 영상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제보자'의 다양한 장면들로 구성돼 있다.
마치 실제 시사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리얼함을 선사하는 이번 영상은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진실은?'이라는 주제를 통해 영화 속 중심이 되는 질문들을 던지며 본편에서 공개될 뜨거운 논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PD 추적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티브가 된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관심 있게 지켜보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항상 따뜻한 영화를 만드시는 임순례 감독님 영화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줄기세포 스캔들에 대해 영화가 어떻게 진실에 다가갈지 궁금해집니다!", "비윤리적 행위와 양심의 맞대결! 진실을 둘러싼 많은 의혹들이 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네요. 연기력이 인증된 배우들까지! 기대됩니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빨리 보고 싶어요" 등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을 달궜다.
한편 영화가 추구하는 사회적 메시지와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영화 '제보자'는 내달 2일 개봉된다.
[영화 '제보자' PD 추적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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