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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션이 책 인세 기부를 위해 정혜영 장학회를 만든 사실을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63회에는 션·정혜영 부부 2편이 그려졌다.
션은 '오늘 더 사랑해' 도서 인세에 대해 "아내에게 기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1억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400명의 학생들 중 한 학생이 '기부하실거냐'고 물었고 거기서 '그렇다'고 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영은 "그 날 차에서 남편에게 '무슨 얘기하는거야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이벤트에 배너에 '정혜영 장학회'를 준비했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헤영은 "전액을 정혜영 장학회를 통해 그 돈을 기부했다. 장학회를 그걸 보는 순간 깜짝 놀랬다. 뒷머리가 뜨거웠지만 표정은 기뻐야 했다"고 말했다.
션은 "27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들에게 '아내에게 선물하기로 한 돈입니다. 여러분들은 내 아내의 선물입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SBS '힐링캠프' 션·정혜영 부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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