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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130세 노인으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의 맏형 장동민과 유상무 콤비가 새 코너 '구한말 코미디'로 뜨거운 인기몰이에 나선다.
'구한말 코미디'는 130세 노인 장동민과 80세 노인 유상무가 부자관계로 등장해 오랜 옛날 이야기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는 콩트다. 장동민이 유관순 열사, 백범 김구 선생 등 역사 속 영웅의 성대모사를 하거나 아득한 옛날 일들을 소재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빅리그' 녹화에서 130세 노인으로 출연한 장동민은 먹고 살기 힘들었던 옛 시절에 대해 "나는 구한말의 미생, 장그까이꺼였다"고 회고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보였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노인분장때문에 일어난 돌발상황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장동민의 뼈그맨 본능이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5년 새롭게 시작한 '코빅'은 '구한말 코미디'를 비롯한 새 코너들의 활약 속에 경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세형은 '187' 코너에서 단신의 반란을 일으켰고, 강완서, 남창희, 윤진영은 '로마법'에서 기상천외한 상황극으로 폭소를 안기고 있다.
한편 장동민과 유상무의 개그 내공은 11일 오후 7시 40분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볼 수 있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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