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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 TOP8 릴리M이 "생방송 무대에서 긴장 안 하고 더 잘 할 것"이라고 전했다.
SBS 'K팝스타4' TOP 8 진출자 중 심사위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참가자 릴리M은 1라운드부터 천진난만하면서도 의젓한 태도와 귀여운 외모, 발랄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양현석 심사위원이 "YG로 꼭 데리고 오고 싶은 참가자"라고 공공연히 말할 만큼 매력과 끼로 똘똘 뭉쳤다. 이에 SBS는 10일 릴리M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릴리M은 TOP 8 진출 축하 소감을 묻자 "진짜 좋다. 제가 TOP 8에 들어간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지금 다른 참가자들과 숙소에서 함께 지내는데 서로 가족같이 의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본인의 어떤 점이 TOP 8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제가 어리기 때문에 TOP 8까지 올라온 것 같다"며 웃은 뒤 "매 라운드마다 잘하고 싶어서 많이많이 연습했다. 노래할 때마다 감정을 잘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릴리M은 지난 TOP 10 경연 때 고향인 호주 메리스빌 마을 사람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응원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에 대해 "가족들이 TV에서 제 모습을 보면서 무척 신기해하고 많이 기뻐하고 있다. 저도 TV를 통해 고향 집에 계신 아빠와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무대에서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 있는 아버지와 친구들, 마을 분들에게 "제가 'K팝스타4'에 나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빠, 친구들 모두 사랑한다"고 했다.
또 한국과 호주에서의 생활 차이점을 묻자 "집에서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서 아빠와 친구들과 보고 싶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도 진짜 좋다"며 "매우 편리하고, 한국의 문화와 음식 모두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마을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족처럼 지내는데 서울은 사람도, 차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하다"며 "한국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 호주에서 생활과 한국에서 생활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경험을 하게 돼 좋다"고 덧붙였다.
'K팝스타4' 참가자들 중 특별히 친해진 사람에 대해 릴리M은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서 함께 했던 나수현과 친하다. 그리고 TOP 8에 진출한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는 누구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고백했다.
릴리M은 앞으로 진행되는 TOP 8 경연 준비에 대해 "이제까지보다 더 잘하고 싶다. 엄마, 아빠와 친구들이 보고 있으니까 늘 하던 대로 열심히 하겠다"며 "생방송 무대가 어떨지 몰라서 아직 크게 긴장되지 않는다. 경연 때 떨릴지도 모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걱정 안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TOP 8 생방송 무대가 펼쳐지는 'K팝스타4'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K팝스타4' 릴리M. 사진 = 카마스튜디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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