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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KBSN 스포츠 '폭풍전야'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화려한 욕설을 구사하는 소녀팬으로 줄행랑을 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화 랭킹 주제 '누가누가 잘하나'에서 2015시즌 프로야구 예상 순위를 확인하던 박성광은 "소녀팬에게 욕먹은 경험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박성광은 "내가 직접 관람만 가면 KIA가 진다"며 KIA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자신의 직관 징크스를 공개했다. "하루는 직관 갔다가 질 것 같아 경기장 밖에서 DMB를 통해 경기를 시청했다"며 열성야구팬 다운 애절한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 박성광은 긴장한 표정으로 "한 번은 경기 끝나고 나오는데 어떤 소녀팬이 '너 오지마. 오지 말라고'라며 거침없는 욕설을 했다"는 씁쓸한 고백을 털어놨다.
욕설을 하며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소녀팬이 너무 무서워서 "후다닥 차 안으로 대피했다"는 박성광의 고백에 제작진 모두 웃음 지었다는 후문이다.
소녀팬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들은 박성광의 안타까운 사연은 오는 23일 월요일 밤 11시 KBSN 스포츠 '폭풍전야'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N 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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