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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다윗이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다윗이 세강고 전교 1등 박민준 역할을 맡게 됐다"며 "주인공 이은별(김소현)과 라이벌 관계"라고 밝혔다.
'감성 미스터리 학교 드라마'를 표방한 16부작 미니시리즈인 이 작품은 기존의 '학교' 시리즈를 통해 많은 청춘스타들이 배출된 만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이다윗이 연기하는 박민준은 서울 강남의 명문고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 일거수 일투족을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공부 로봇'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다윗은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다윗은 최근 한류스타 이민호의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9살의 나이에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래 주목받는 연기자로 성장해온 이다윗은 영화 '더 테러라이브' '고지전' '최종병기 활' '시' '군도'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대풍수'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작 '시'를 통해 17살의 고교생 신분으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명왕성'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배우 이다윗. 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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