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 큰잔치였다.
역대 최다 6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사상 최초 챔피언결정전 3연패. 통산 4번째 통합우승. 2014-2015시즌 프로농구 주인공은 울산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명실상부한 KBL을 대표하는 농구명가로 거듭났다. 모비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2015 정규시즌 시상식에서도 주요 부문을 싹쓸이했다.
정규시즌 MVP는 예상대로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의 활약상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양동근은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이후 8년만에 통산 3번째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KBL 역대 최다기록. 아울러 양동근은 2006-2007시즌에 이어 처음으로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2차례 석권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밖에 양동근은 베스트5, 4년만에 부활한 수비 5걸, 최우수수비상까지 거머쥐며 정규시즌 시상식 4관왕에 올랐다. 그야말로 양동근의 날이었다. 그만큼 양동근을 빼놓고는 올 시즌 프로농구를 설명할 수가 없다. 양동근은 13일 열렸던 스포츠조선 제정 한국농구대상에서도 대상 격인 남자 MVP에 선정됐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 최고 외국인선수로 공인 받았다. 2010-2011시즌 이후 4시즌만에 부활한 외국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라틀리프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속공 마무리와 리바운드 장악, 건실한 플레이로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실질적으로 이끈 공로자. 라틀리프는 베스트5, 수비5걸에도 포함, 정규시즌 시상식 3관왕을 차지했다.
유재학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3연패와 통합우승은 유 감독 없인 이뤄질 수 없었다. 올 시즌 유 감독은 역대 최초 정규시즌 500승 감독이 됐고, 4강 플레이오프 직전에는 모비스로부터 5년 재계약 선물도 받았다. 2004-2005시즌 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은 이미 11년간 모비스에서 일했고, 2019-2020시즌까지 모비스를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이밖에 문태영도 베스트5에 선정, 국내 최고 포워드의 자존심을 세웠다.
[모비스 선수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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