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역주행 '인사이드 아웃', 7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인사이드 아웃'은 15일 전국 10만 4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2만 3045명으로,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후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울리는 영화로 호평을 받으며 흥행 역주행,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연평해전'(9만 1615명), 3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4만 8193명), 4위는 '인시디어스3'(4만 5294명), 5위는 '손님'(3만 1135명)이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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