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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곽경훈 기자]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등급인 '치타' 번식에 성공해 아기 치타 3마리를 24일 오전 공개했다.
지난달 17일 태어난 아기 치타(암컷1, 수컷2)들은 태어날 당시 25cm의 키에 몸무게는 480g에 불과했으나, 생후 40여일이 지난 지금은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키는(50cm), 몸무게는 4배(20kg)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사육사와 수의사로 구성된 사내 학습회를 통해 치타를 연구하고, 해외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치타의 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로 치타 번식에 성공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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