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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영애14' 박두식이 조현영에게 다시 고백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16회에는 박선호(박선호)가 울서대가 아닌 서울대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조현영(조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영은 "오빠, 어떻게 날 속일 수 있어? 어떻게, 나한테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냐고"라며 고학력을 속인 선호에게 서운함을 전했고 "실망했어 나한테. 남친이랑 학벌차이가 너무 나잖아. 서울대생 만날 줄 알았으면 공부 열심히 해서 나도 좋은 대학교갈 걸. 조현영,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서울대생 남자친구를 만나보고"라며 반전 애교를 부렸다.
박두식(박두식)은 "추락시키려고 했는데 오히려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됐네"라며 답답해했고, 그날 밤 현영을 찾아가 "나도 맘 잡고 공부해서 하버드갈 테니까 난 안되겠니?"라며 다시 고백했다.
하지만 현영은 "응, 안되겠어"라며 가차없이 그의 재고백을 거절했고, 화가 난 두식은 "우리 그날 마신 술값은 주고 가라"며 찌질한 모습을 보였다. 그 말을 들은 현영은 옆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두식에게 집어던졌다.
['막영애14' 16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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