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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정도전(김명민)이 이성계(천호진)를 경계했다.
5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성계와 대립각 세운 정도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계는 도당의 재추(도당에 참여할 수 있는 최고위층)로 임명한다는 어명을 받았다. 이에 홍인방(전노민)은 정도전에게 "들었는가? 이성계 장군이 온다네"라고 알렸고, 정몽주(김의성)는 "이성계 장군이 오면 원과의 수교는 끝이네. 전쟁을 막을 수 있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도전은 한숨을 내쉬며 "이성계 장군... 너무 믿지 마세요"라며 자리를 떠 홍인방과 정몽주를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정도전은 수하를 시켜 은밀히 간계를 보냈다. 이어 "전쟁은 막아야지"라며 이성계와의 대립구도를 형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을 둘러싼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50부작 사극으로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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