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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종상영화제 측이 수상 결과를 번복했다.
14일 대종상영화제 측은 중국 유명 배우 고원원과 순홍레이의 해외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이 미정임을 밝혔다.
앞서 영화제 측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배우 고원원과 순홍레이가 해외부문 남녀주연상 수상을 위해 영화제를 찾는다고 알렸다. 하지만 아직 후보이며 수상결과는 미정이라는 것.
영화제 측은 '대리수상 불가'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본부장은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수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영화제는 배우와 국민이 함께 해야 하는데 대리 수상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참석이 안 되면 상은 주지 않고 다른 배우에게 전달하는 쪽으로 정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조 본부장은 대리수상이 무조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말했던 것이라 해명했다.
한편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7시 40분부터 K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황정민, 이민호, 강하늘이 참석을 확정했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사진 = 대종상영화제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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