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FC, 제주 윤빛가람에 이적제의…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윤빛가람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로 승격한 옌볜 FC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제주는 8일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 FC로부터 윤빛가람의 영입을 원하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현재 제주는 양 구단의 입장과 선수 본인의 의사, 이적료, 연봉 등 세부적인 계약사항을 협상하고 있다.

제주는 "윤빛가람의 해외 진출은 구단에서도 긍적적이나 신중히 검토 중에 있으며 윤빛가람의 국내 이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옌볜FC는 김승대의 이적을 포항과 합의한 상황이다. 옌볜FC의 하태균은 지난시즌 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소속팀의 2부리그 우승을 이끈 가운데 옌볜FC는 한국 선수들의 잇단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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