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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은 2015년도 변함없이 국민예능이었다.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월 조사 결과 1위는 12.8%의 지지를 받은 '무한도전'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15개월 연속 1위다.
12월까지 1위를 차지하며 '무한도전'은 올해 모든 조사에서 정상을 놓치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2위까지 올랐던 예능프로그램은 tvN '삼시세끼'(3월 2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4~8월 2위), MBC '일밤-복면가왕'(9월, 11월 2위) 등 세 편이며, 드라마는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1~2월 2위), KBS 1TV '가족을 지켜라'(10월 2위), MBC '그녀는 예뻤다'(10월 2위), MBC '내 딸 금사월'(11월 2위), tvN '응답하라 1988'(12월 2위) 등 다섯 편이었다.
['무한도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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