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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NRG 노유민이 아내인 6세 연상 코러스 가수 출신 이명천의 노예로 사는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김애경, 최윤희, 노유민이 출연한 '조련하는 여자&조련당하는 남자'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내가 노유민 부부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노유민이 만날 와이프한테 용돈 10만 원 받고 뭐하고 뭐하고 그러잖냐. 그래서 내가 '넌 도대체 왜 그러고 사니?'라고 물어봤더니 진짜로 진지하게 '부부관계가 너무 끝내준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조영구에게 "형은 그것도 안 맞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린 후 "그래서 나는 노유민이 행복하다고 본다. 왜냐면 아내가 묵인하지 않으면 여기 나와서 할 수가 없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유민은 "사람들도 내가 아내에게 조련당하는 걸 다 안다. 아내가 나를 압박하고 억압하고 친구와의 술자리도 부부동반 아니면 절대 불가하니까 주변 사람들도 나를 피하게 되고 연락도 잘 못하게 되고 그러니까 나는 대인관계가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나마 괜찮은 게 내가 방송을 하니까 나와서 얘기하면서 혼날 땐 혼나더라도 내 사연을 들어주면 많은 분들이 나한테 '얘가 이래서 나한테 연락을 못 하는 구나'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애경은 "'호박씨'가 친정이라고 생각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김구라-NRG 노유민(위부터).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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