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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7월 톰 크루즈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 제작을 암시했다. 더그 라이먼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시나리오를 쓰는 내용이었다. 그 이후로 어떠한 것도 발표된 적이 없었다.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가 ‘엣지 오브 투모로우2’에 조 쉬라프넬과 안나 워터하우스를 새 각본가로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트위터에 “나는 감독을 맡지 않는다. 더그 라이만이 감독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2014년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로튼토마토에서 90%의 신선도를 기록하는 등 평론가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흥행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톰 크루즈는 출연을 확정했지만, 에밀리 블런트는 출연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1억 7,8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이 영화는 북미에서 1억 20만 달러, 해외에서 2억 7,0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3억 7,0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는 현재 런던에서 ‘미이라’ 리부트를 촬영 중이며, 올 여름 ‘미션 임파서블6’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크리스토퍼 맥쿼리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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