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지금의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14일 대전 한화전서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8일 잠실 넥센전(11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1일 대구 삼성전, 8일 잠실 넥센전에 이어 올 시즌 3경기서 모두 승수를 쌓았다. 다승 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직구 최고 154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싱커를 고루 섞었다. 8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는 44개를 구사했다.
니퍼트는 "타자들이 초반에 많은 점수를 뽑아줬고 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가 나와서 편하게 던졌다. 양의지가 리드를 잘해줬다. 2경기 연속 10개 이상 탈삼진 기록은 솔직히 잘 몰랐다. 오늘 경기도 몇 개 잡았는지 모르고 있었다. 매 타자 집중하고 던져서 좋은 기록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니퍼트는 "경기 전 캐치볼과 불펜피칭을 할 때부터 몸 상태가 무척 좋았다. 지금도 몸 상태가 좋다. 지금의 좋은 흐름을 앞으로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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