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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릴을 꺾고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2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생드니서 열린 2015-16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서 릴에 2-1로 이겼다. PSG는 올시즌 리그1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성공했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도 올라있는 PSG는 올시즌 3관왕을 노리게 됐다.
PSG는 릴을 상대로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루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스토레, 미투이디, 라비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우리에르, 마르퀴뇨스, 실바, 쿠르자와가 맡았다. 골문은 시리구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40분 파스토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스토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릴을 후반 4분 시디베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디베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PSG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29분 디 마리아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디 마리아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PSG가 리그컵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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