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우타 기대주' 채은성(26)이 끝내기 안타로 진가를 보였다.
채은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차전에서 3-3 동점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채은성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머쥐고 11승 10패를 마크,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 6월 5일 잠실 SK전 이후 통산 두 번째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채은성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타격코치님과 기술적인 부분을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꾸준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면서 끝내기 상황에 대해서는 "가볍게 맞힌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끝내기 상황에서 유독 해낼 것 같은 팀 분위기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