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비밀은 없다'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확정, 3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아가씨'에 이어 청불 영화 흥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310만 관객을 돌파,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확정된 '비밀은 없다'가 '아가씨'에 이어 청불 영화의 흥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선거 15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딸이 사라진 후 선거에 더 집중하는 남편 종찬과 경찰조차 믿을 수 없게 되자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 아내 연홍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비밀은 없다'는 선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과 딸을 포기할 수 없는 아내의 갈등, 그리고 연홍이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으로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 딸의 실종으로부터 선거까지 남겨진 15일 동안 펼쳐지는 인물간의 갈등과 변화,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개봉.
[영화 '아가씨'·'비밀은 없다'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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