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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와 한국을 대표하는 명 배우들이 한 작품으로 레드카펫에 섰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레드카펫 행사에 이재한 감독과 배우 이정재,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가 참석했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건 할리우드 배우와 대한민국의 배우가 함께 레드카펫에 서서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 이는 리암 니슨이 할리우드 배우 최초 한국 영화에 출연해 가능한 일이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아 한국을 대표하는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이른 시간부터 레드카펫 현장을 지켰던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정재가 먼저 레드카펫을 달궜고 이후 등장한 리암 니슨이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다정히 포즈를 취하며 영화 속에서 선보일 한국과 미국 대표 배우들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호와 진세연, 메가폰을 잡은 이재한 감독 또한 뜨거운 환호성에 화답하며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이정재는 레드카펫에 서기 전 V앱 '인천상륙작전' 스팟라이브를 통해 ‘인천상륙작전’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에 대해 “리암 니슨 배우를 이번 작품으로 인해 처음 만나 뵙고 처음 같이 촬영도 하게 됐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다. 카리스마도 있고 젠틀하고 마음씀씀이도 아주 부드럽고 깊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등이 출연했다. 특히 리암 니슨이 영화 홍보차 지난 12일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했다. 오는 27일 개봉.
[‘인천상륙작전’ 레드카펫 현장.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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