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 무궁화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유료관중 비율 1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K리그 전반기 관중 현황을 발표하면서 안산이 챌린지 구단 중 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안산은 2016시즌 리그 반환점을 돈 22라운드까지의 관중 현황에서 유료 관중 비율이 71.6%에 달하며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챌린지 구단 전체 유료 관중 평균이 48.5%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이다.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도 중위권에 속하는 수치이며 클래식 구단 전체 유료 관중 비율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물론 안산의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은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무분별한 공짜표를 지양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시민구단 창단을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유료 관중 비율을 높임으로서 구단의 자생력과 수익창출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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