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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포켓몬GO 열풍과 남중국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최근 화제가 된 스마트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 열풍과 게임 때문에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럭키는 "인도의 한 공원에서는 포켓몬 출연 소식에 순간적으로 2000~3000명이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MC들은 "휴대폰에만 집중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규제보다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세계적 논란을 부른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에 대해 다뤘다. 지난 12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서는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대해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 이후 두 국가가 판결을 놓고 더욱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중국 일일 비정상대표 심정은 "'남중국해 논란'은 표면상 '영유권 분쟁'이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미국의 대결이다"라고 주장해 미국 대표 마크와 설전을 벌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남중국해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대해 각 나라의 시각을 대변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또 각 나라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영토 분쟁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 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25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럭키, 자히드, 심정, 마크(위부터).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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