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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선물은 정중히 사양할게요.”
생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유승호가 오는 8월13일 서울 동작구 흑성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에서 ‘2016 유승호 생일팬미팅 HappyBirthDay To U’를 개최한다.
이 가운데 유승호는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팬들에게 생일 선물을 절대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도 팬들에게 “선물을 준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대신 유승호는 현장에서 기부금을 모아 좋은 곳에 쓰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도 유승호의 의견에 동의, 고가의 선물을 구입하는 대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근 여러 유명 연예인들과 팬들 사이 ‘조공 논란’이 빚어지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라 눈길을 끈다. 이로써 유승호는 다시 한번 ‘개념 배우’임을 새삼스럽게 확인시켜줬다.
한편 최근 유승호는 영화 ‘봉이김선달’ 무대 인사를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이 김선달’ 누적관객수는 200만 5,991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19일 만에 200만 관객들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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