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연서가 '국가대표2' 속 채경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 언론시사회에서 "나에게도 터프한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채경의 극 중 모습처럼 누군가를 질투하거나 시기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국가대표2'에서 채경 역으로 분했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인물이다. 오연서는 걸크러쉬 매력을 돋보이기 위해 쇼커트를 감행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연서는 "머리를 자르는 건 아깝지 않았지만, 기르는데 오래 걸리더라"고 너스레를 떨었어.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