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 구단이 이태양이 승부조작으로 계약해지된데 이어 최근 또 다른 소속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지난 20일 사과문 발표 후 구단은 선수들과 팬들이 쌓아온 프로야구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구단 자체 조사를 계속하여 진행하였으나 부정행위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면서 "부정행위 의혹 선수에 관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NC는 "구단 자체적으로 윤리감사관을 임명해 부정행위 의혹 선수들을 조사하고 제기된 의혹으로 인해 선수가 정상적인 참가 활동이 어렵다는 윤리감사관의 판단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를 말소할 예정"이라면서 "관계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가 성실히 조사에 힘하도록 협조하겠다. 조사 결과에 따라 KBO 규약에 따른 엄중한 제재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NC는 "구단은 프로야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선수단과 소통하고 책임을 함께 하겠다. 눈앞의 승리보다는 사회의 건강한 가치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마산야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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