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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앤디 머레이(29. 영국)가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머레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후안 모나코를 2-0(6-3,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머레이는 대회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회전에서 세르비아의 빅토르 트로이츠키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꺾었고, 이번 2회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체력을 비축했다.
이날 경기서 머레이는 서브 에이스만 5개를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상대를 압도했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포핸드가 일품이었고, 백핸드으로는 상대 허를 찔렀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모나코를 무릎 꿇리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가 충격의 1회전 탈락을 기록한 가운데 머레이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 할 수 있을지 세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앤디 머레이.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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