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전남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1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에서 전남에 2-0으로 이겼다. 전남을 이긴 성남은 10승7무8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성남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성남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피투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성남은 후반 17분 실빙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실빙요는 피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수원삼성과 울산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은 이날 결과로 전남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울산은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6위 제주는 7위 포항에 3-0으로 이겼고 광주와 인천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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