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이후광 기자] 김재윤의 팔꿈치 상태가 호전됐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얼마 전 말소된 마무리투수 김재윤의 상태를 전했다.
김재윤은 지난 20일 수원 한화전에서 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시즌 6승을 따낸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조 감독은 “김재윤의 팔꿈치 상태가 나아진 것 같다. 어제(22일) 주사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등판 일정이 불규칙하다보니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향후 김재윤의 공백에 대해 “마무리 자리는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재윤은 올 시즌 kt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43경기 6승 1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남겼다.
[김재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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